임실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2018-12-01     문홍철 기자

임실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완주군 이서면 콩쥐팥쥐마을에서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임실군지부, 오수관촌농협, 임실농협, 임실군청 등 관련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하고 참여조직간 연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임실군 대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17년 도에는 135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10월말 기준 지난해 대비 30% 신장된 167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9년도에는 10억을 투입해 복숭아 선별장 및 선별라인을 증설하고,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으로 7억 5천만원, 농협협력사업으로 4억원이 투입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전망이다.

워크숍 현장을 찾은 심민 군수는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가공은 전문조직에서 담당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총생산과 총소비를 관리하고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군수는“농협과 행정이 함께 지역농정의 한축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며 “행정, 농협 및 조공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