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달장애인 맞춤훈련통합센터 '개소식'

전국 최초 통합 설치...직업체험 서비스 제공

2018-11-26     이지선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는 26일 '전북발달장애인·맞춤훈련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통합훈련센터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특화훈련시설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기업훈련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맞춤훈련센터가 통합·설치된 곳이다.
 
발달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뿐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무에 대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훈련센터는 기업의 인력수요와 지역 산업 특징에 맞는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에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개소한 전북통합훈련센터는 조립·포장, 사무보조 등 발달장애인 적합직무 위주로 직업훈련관을 마련하고 KT, 전북은행, 이랜드월드 등 10개 기업에서 참여해 문서작성, 은행업무, 의류분류 정리 등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한편 전북통합훈련센터는 전북도·전주시와 시민이 적극 앞장서 유치한 모범사례로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전북지역 1만300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6만2000여 명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취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