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에 김철규·박귀덕 씨 선정

2018-11-19     송미경 기자
전북수필문학회(회장 윤철)는 지난 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김철규·박귀덕 수필가를 선정했다.
 
진동규 심사위원은 “네 분 모두 수상자로 손색이 없으나 규정상 두 분을 선정해야 했다”며 “두 분은 수상자로서 더욱 전북수필문학을 사랑하고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철규 수필가는 수필가이자 시인이며 칼럼리스트다. 언론인, 정치인으로도 활동했으며, 열 권의 저서를 펴낼 만큼 문인으로서의 열정도 남다르다.
 
작품집은 〈인연〉, 〈바람의 역사〉, 〈구름이 짓는 흔적〉, 〈바람에 묻어난 풀빛 같은〉 등이 있다. 전라북도 문화상과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박귀덕 수필가는 김제에서 태어나 공무원으로서 정년퇴직을 했다. 2004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제18대 전북수필문학과 행촌수필문학 회장을 지냈다.
 
작품집은 〈삶의 빛, 사랑의 숨결〉, 〈잃어버린 풍경이 말을 건네오다〉 등이 있다. 
 
한편, 전북수필문학회는 수필문학의 교류를 통해 지역 수필가들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화합은 물론 정신적 공감을 나누기 위한 단체다.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오후 5시 전주 바울교회 그레이스홀.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