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초중고축구리그 디비전 권역 리그 시상식 개최

이리고, 전주공고, 동대부속 금산중 등 각 리그별 정상

2018-11-14     이지선 기자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지난 13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18 전국초중고축구리그 및 디비전(DIVISION) 권역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진행된 8V8 시범경기를 포함한 전국초중고축구리그는 총 62팀이 217경기를 펼쳤다. 디비전 리그는 12팀이 참가해 30경기를 치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초등부에서는 전북현대U12와 이리동초가 각각 A리그와 B리그 정상에 올랐다.
 
중등부 전북리그에서는 동대부속금산중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 전북리그에서는 전반기는 이리고, 후반기는 전주공고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디비전6 리그에서는 익산시익산FC가 A권역 우승을, 김제시라이거스가 B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고생한 선수단을 축하해 주기위해 최형원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응천 익산시축구협회장, 허남곤 김제시축구협회장을 비롯, 일 년 동안 선수들과 함께 현장에 파견됐던 리그운영감독관들도 이날 자리에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은 “지난해부터 중등부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저학년 리그를 실시해왔고 내년부터는 초등부와 고등부 저학년을 대상으로 저학년 리그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초중고 저학년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보장해 주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디비전6 리그 뿐 아니라 2019년 출범되는 디비전5 리그 대회 안전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 오전 10시 전주완산체육공원과 김제축구전용구장에서는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2018 전라북도소년체육대회 및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대회가 열린다. 대회 참가팀들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1차선발권을 획득하기 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