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용산역 전북 비즈니스라운지 인기

2018-11-08     고영승 기자

 서울 용산역사 4층에 위치한 전북 비즈니스라운지가 전라북도 기업들의 서울 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개소해 광주·전남이 운영 중이었던 비즈니스라운지는 올해 전북이 공동운영 협약을 하면서 4월부터 도내 기업인들의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보다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지난 9월 14일 개소했다.
 
전북 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개와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PC, 복합기 등을 갖추고 있다. 간단한 다과도 준비돼 있어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미팅장소로도 손색이 없도록 꾸며져 있다.
 
라운지 운영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이용 대상은 전북 기업들과 도내 유관기관의 임직원이다. 회의실 대관 및 라운지 이용은 홈페이지(www.gj-jnbiz.or.kr )또는 전화(02-796-0007)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최근 두 달동안 300여명이 넘는 전북 기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했다”며 “더 많은 전라북도 기업들이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를 발판삼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진출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