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북지원, 유해물질 분석능력 우수기관 선정

2018-11-06     왕영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영국 식품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유해물질 3개 분야(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10개 항목 모두 만족할만한 걀과를 획득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FAPAS는 영국의 식품환경청이 주관하는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신뢰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를 비롯한 민간 분석기관의 참여율이 높다. 
 
전북 농관원은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에 2012년부터 꾸준히 참가, 7회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분석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시험·분석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수경 지원장은 "국제적 수준의 분석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유해물질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분석능력은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과학적인 안전관리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