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게',2018전북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

2018-11-06     송미경 기자

박근영 감독의 장편극영화 '한강에게'가 2018전북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2018전북독립영화제는 지난 5일 동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CGV전주고사점에서 총 26회 상영됐으며, 43편의 상영작(장편 4편, 단편 39편)이 관객과 함께 했다. 
 
전체 경쟁부문 작품 중 대상에 해당하는 ‘옹골진상’에는 박근영 감독의 장편극영화 '한강에게'가 선정됐다.
 
사건 이후 상실의 시간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힘겨운 삶에 관 표현력의 파급력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국내 경쟁부문은 박송열 감독의 장편 극영화 '가끔 구름'과 온고을 경쟁부문은 조미혜 감독의 단편 극영화 'Remain'이 각각 우수상에 해당하는 ‘다부진상’과 ‘야무진상’으로 선정됐다.
 
관객심사단이 선정하는 관객상은 방성준 감독의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이, 본심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선정되는 배우상은 '눈물'에서 오래 된 안타까운 커플의 하루 이야기를 더없이 애처롭게 표현해 낸 홍민을 연기한 곽민규 배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들에게는 전라북도지사상 및 상장 및 상패와 함께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차기제작지원금이, 관객상과 배우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