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식물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

제11회 동식물사랑큰잔치 작품 전시회 및 시상식 '성료'

2018-11-03     이지선 기자

㈔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 나혁일)이 2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 별관 2층에서 제11회 동식물사랑큰잔치 작품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광수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최락도 민주평화노인회전북회장, 홍성일 전라매일회장, 유홍렬 덕암학원 이사장, 최찬욱·홍성림 도의원,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 등 귀빈 및 수상자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동식물사랑큰잔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야생동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또 야생동식물과 인간이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 돼 왔다.
 
이번 동식물사랑큰잔치에는 도내 초·중·고교서 출품한 글짓기 134점, 그리기 808점, 포스터 101점, 표어 692점, 사진 480점 등 부문별로 총 2215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지난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먼저 글짓기 김서진(화산중), 그리기 서다현(전주송북초), 포스터 문희정(세인고). 표어 윤수빈(정읍여중), 사진 이송이(정읍여중)가 각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금상 5명에게는 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이 수여됐으며 이밖에도 은상 15명, 동상 30명, 입선 50명 등 총 105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나혁일 총재는 "올해 11번째를 맞는 동식물사랑큰잔치가 청소년들에게 야생동식물보호, 자연사랑, 생태계보호와 보존에 대한 인식을 어린시절부터 체질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책자로 발간해 도내 학교와 시민사회단체 등에 배부·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은 청소년을 위함 현장체험, 야생화 보급, 무궁화 식재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야생동식물보호·보존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