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근무자가 보이스 피싱 예방 감사장 수상

2018-11-01     김명수 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1일 세심한 근무자세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우체국 근무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체국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근무하는 우체국에 B(78·여)씨가 자신의 딸을 사칭한 카톡으로 송금요청을 받고 610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해 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었다.
 

감사장을 전달한 김현진 솔내파출소장은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은 경찰 활동으로만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