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저자 김웅 검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검찰강의'

26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서

2018-10-24     송미경 기자

전주영상위원회(이하 전주영상위)는 지역영화인들을 위한 '전주 영화 인문학 특강’을 대검찰청 대변인실과 함께 진행한다.

 
‘전주 영화 인문학 특강’은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영화진흥위원회 후원 지역영화인 특화 전문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검찰·수사·범죄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지역영화인을 위한 실제 검사와 수사관과의 만남 그리고 대검찰청 견학과 시나리오 멘토링을 준비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검찰강의'로 '검사내전'의 저자‘김웅’검사와 미디어 속 검찰과 현실의 검찰 모습을 비교 분석해줄 검찰 수사관의 특강이 마련된다.
 
지금껏 미디어 속에서만 간접적으로 듣고 보았던 검찰과 검사의 세계에 대해 재미있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찾아가는 검찰강의'후 더욱 심도 있는 이해와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대검찰청 견학’과‘검사 시나리오멘토링’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대검찰청 견학’은 서울 중앙지검의 실제 재판을 관람하고 NDFC(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를 방문해 DNA분석실과 사이버수사과를 둘러볼 예정이다. 
 
검찰청 관계자는 "모두 비공개 구역이기 때문에 이번 견학을 통해 작품에 좀 더 사실적인 묘사가 가능해질것으로 보이며, 특히 검사 시나리오 멘토링은 검사와 직접대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전주시민 및 지역영화인은 전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jjfc.or.kr)를 참조 혹은 사무국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