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3일 민방위의 날 ‘재난대비 특성화훈련’

2018-10-23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제40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재난대비 특성화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계절, 장소와 관계없이 자주 발생하는 지진과 화재 등 복합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 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훈련에는 관내 어린이집,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민방위대, 관공서, 기업체 등 164학교 및 직장에서 17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정읍시여성민방위대, 정읍시해병전우회, 정읍시모범운전자연합회 등이 응급처치 교육, 훈련장 질서유지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훈련은 지진경보 발령 없이 각급 학교와 직장의 주관으로 오후 2시를 기해 자체적으로 훈련 안내방송과 화재경보기를 작동해 지진·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해야한다.

시범훈련으로는 북면 제3공단에 위치한 KCFT()에서 공장시설 지진과 대형화재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유진섭 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므로 평소 가정과 직장에 소화기, 완강기, 비상용전, 소방망치 등을 비치하고 안전점검과 대피요령 등을 몸에 익혀야 한다각 직장과 훈련기관은 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