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2018-10-19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에 나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9일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2010년 11월부터 임대사업을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8년 현재 60종 557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필요한 농가에 임대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11년 1,639대의 임대를 시작으로 금년 10월 현재 약3,700대의 임대실적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농업인 수요조사를 실시, 편리성뿐만 아니라 선호도가 높은 농기계 트랙터, 탈곡기, 수확기, 제초기, 퇴비 살포기 등 19종 55대를 구입, 올해 말부터 임대를 실시,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확보하고,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 농기계의 보유 유무 및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임대신청을 하면 되며, 임대와 관련,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540­2981~29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