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개인택시 조합원 240명 서울 광화문 카풀 집회 참석

2018-10-18     김명수 기자
전주시 개인택시 수 백대가 18일 파업에 들어갔지만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다.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전주에 등록된 개인택시 조합 240여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투쟁에 참여했다.
 
당초 전주지역 개인택시 2339대 중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교통 대란이 우려됐었다. 
법인택시 1521대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전주시는 택시 파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알리고, 택시·버스 승차장 등에 부착했다. 
이에 택시 파업에 따른 운송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 운행 부재로 전주시에 제기된 민원도 없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적은 택시가 파업해 교통 대란은 없었던 거 같다"며 "택시 파업으로 피해를 받는 시민이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