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택시 감차위원회 개최

2018-10-18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지난 17일 재난상황실에서 택시 감차위원회를 개최하고, 개인택시 2, 법인택시 10대를 감차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감차보상금으로 개인택시 5950만원, 법인택시 25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감차사업은 택시 과잉공급과 자가용 증가 등으로 인한 택시 승객 감소와 택시업계의 경영악화, 종사자 소득감소 등을 해소하고, 택시 이용자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김제시는 2014년 제3차 택시 총량산정 용역 추진결과, 택시 적정 면허대수 337대 대비 85대가 과잉 공급돼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85대를 감축해야하는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는 것.
 
또한 지난 3년간(2015~2017) 개인 및 법인택시 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로 법인택시 37, 개인택시 4대 등 총 41대를 감축한 바 있다.
 
위원회는 올해 12대를 더 감축하기로 의결하고, 앞으로도 택시 감차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