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체전 성공위해 고속도로 특별단속

2018-10-17     김명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만들기 위해 전북지방경찰청과 협업으로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특별대책의 하나로 주요 고속도로에서 과속, 적재불량, 안전벨트 미착용, 음주 및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16일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및 자격적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으며, 졸음운전 예방용품(졸음경보기, 아로마스틱, 비타민, 생수) 및 후부반사판 등을 배부했다. 
 
또한 사망사고 잦은 지점에 주의 현수막을 설치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및 관심을 갖도록 했다.
이날 위반사항으로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1건, 불법등화장치 설치 6건, 등화불량 4건, 후부반사판 훼손 8건, 안전벨트 미착용 4건, 후부안전판 설치기준위반 2건, 등록번호판 봉인훼손 4건, 적재불량 4건 등 총 33건에 대해서 적발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에서 타이어 마모, 등화장치 작동여부, 과속, 앞지르기 절대금지, 운전중 DMB 시청과 휴대전화 사용금지, 졸음운전 예방법 등 교통안전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펼쳤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만들고 전라북도를 찾은 손님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체전기간 동안 단 한 건의 교통사고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