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돌며 헌옷 500㎏ 훔친 50대 입건

2018-10-16     김명수 기자
정읍경찰서는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서 의류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2시 29분께 정읍시 시기동 한 아파트 단지 내 헌 옷 수거함에서 의류와 이불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박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한 달 동안 아파트 8곳을 돌며 의류 500㎏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버린 옷인 줄 알고 고물상에 내다 팔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