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한국학연구원 개원…초대 원장에 정광 교수

2007-11-01     소장환

우석대는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총제적인 학술적 연구를 수행할 연구원을 설립, 1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 라종일 총장은 초대 한국학연구원장에 정광 교수를, 부원장에 조법종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 자리에서 라 총장은 “해외교류를 통해 외연확장을 거듭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학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외국에서 비교우위에 서 있는 학문은 한국학과 북한 분야로, 많은 연구활동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임 정광 한국학연구원장은 “앞으로 한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누리사업, 인문한국지원사업, 국가기관의 대형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한국학의 발전에 가져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한국학연구원은 이날 개원식에 앞서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 외교안보원과 공동으로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