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당, 안치환·정호승 콜라보 콘서트 개최

2018-10-16     김종준 기자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수 안치환의 열정적인 무대와 시인 정호승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시 낭송으로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치환은 1989년 솔로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히트곡을 노래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내가 만일’, ‘처음처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표곡 외에도 시의 느낌을 오롯이 잘 살린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등 다양한 노래들을 함께 선보인다.

1973년 ‘첨성대’로 등단한 정호승 시인은 ‘풍경달다’, ‘고래를 위하여’ 등 자신의 시를 직접 낭송하며 안치환과 함께 가슴 따뜻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비공모사업 군산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군산예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