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레지던시 미술장터'.. 전주서 젊은 아트페어 브랜드 형성

지역특징 담은 새로운 젊은 미술시장!!

2018-10-15     송미경 기자

지역특징을 담은 새로운 젊은 미술시장이 펼쳐진다.

2018 레지던시 미술장터는 'Art market Stamp-Tour in Jeonju'를 슬로건으로 전주 한옥마을내 미술관, 갤러리 카페등 6개장소(돈키호테,교동미술관2관,공간 봄,아그배갤러리,삼양다방,추억박물관)에서 작가 직거래 아트페어 사업을 18일부터 28일까지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사업부가 후원하는 미술장터 사업은 전북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국의 레지던시 참여 작가와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의 협업 미술장터다.
 
이번 아트페어는 전국의 미술관련 레지던시 공간에서 활동하던 작가들과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하며 판매수익은 100% 작가에게 지급된다.
 
참여 작가들은 전주 한옥마을내 공간 6곳에 본인의 작품과 에디션, 아트소품등을 전시, 판매하며 모든 작품의 가격은 200만원 미만으로 형성되어 일반대중들이 미술작품 시장에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각 공간을 투어 할 수 있는 '스탬프 리플렛'과 20일 돈키호테에서 열리는‘아트마켓 워드로브 옥션’, 27일 교동미술관 2관에서 '아트스탬프 PT 웰컴 파티'와 '아트마켓 앤 쇼잉-바잉 콜라보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미술장터 사업을 주관하는 휘목미술관과 문화예술전시기획 공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발표 기회가 신인 미술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구조가 마련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