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해외원정 도박 의혹...경찰청 조사 나서

2018-10-09     김명수 기자
전북 지역 경찰 간부가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의혹이 불거져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청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정읍경찰서 소속 A 경감이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청 내부비리수사대는 A 경감이 수년간 해외를 오가며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감이 원정도박을 벌인 의혹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도박판 규모나 횟수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