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중 교육위원회의장, 정동영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패널 참석

2007-10-31     소장환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신국중 의장이 1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초청 한국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정책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다.

이날 신 의장은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분야와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을 대표해 참석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구화를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재개정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 의장은 “내실 있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가 해소돼 교육이념이 충실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장은 “현재 지방의회와 통합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통합에 따른 폐해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면서 “향후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들이 이러한 부분에 대해 깊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