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통시 대표단, 자매도시 김제시 방문

2018-09-19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지난 1997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강소성 남통시와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19일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양 도시 학교 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채혜충(蔡惠忠) 정치협상회의 부비서장 등 방문단 일행이 자매도시인 김제시(시장 박준배)를 방문, 양 도시간 청소년 교류 및 교육 관련 교류 추진방향 등을 협의하기 위해 관내 김제중앙초등학교와 김제여자고등학교를 견학했다.
 
방문단은 학교 방문에 앞서 김제시 전대식 부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김제시 현황과 투자여건, 지평선축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전대식 부시장은 “20년 동안 우호관계를 지속해 온 남통시와 앞으로도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방문한 중국 남통시 대표단은 학교 소개와 한국 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양 도시 학교간 자매결연과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