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술 없고 흥 있는’가을축제, 18~19일 개최

다양한 공연·문화 등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2018-09-17     송미경 기자

전주대는 18일과 19일 전주대 노천극장과 그 일대에서 ‘2018년 전주대학교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이틀 동안 허각, 다비치 등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학생 가요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의적인 의미인 ‘We hig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주대 가을 축제는 의역하자면 ‘우리는 더 높은 곳으로 간다’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말로는 소리 나는 대로 ‘위하여’이다.
 
이번 축제는 학생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며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의 메인 행사는 노천극장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경연대회다.
 
학과 및 동아리 학생들이 노래·춤 등 단체 퍼포먼스를 겨루는 ‘PERF. JJ CONTEST’와 전주대 가요제 ‘PRODUCE JJ’가 진행된다.
 
축제 당일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참가자들의 공연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직접 순위도 매겨볼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더하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이틀 동안 진행된다. 1일차에는 대한민국 2인조 밴드 마인드유(기존 팀명: 어쿠루브)와 발라드의 교과서 가수 허각이 축제에 참여하며, 2일차에는 음원강자 버블사운드와 ‘8282’, ‘시간아 멈춰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다비치가 행사를 빛낸다.
 
노천극장 주변에서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 소떡소떡, 불초밥 등 휴게소 완판 먹거리도 맛보고, 오락시설과 문화부스에서 포토존과 스크린 야구 등 체험형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플리마켓을 구성하여 대학가 이색 아이템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총학생회 이성국 회장은 “전주대 학생들이 학업, 취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마나 대학생활의 낭만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주대 가을축제는 ‘술 없는, Drink Free’로 축제가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