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선 선자장, 태극선 만들기 무료 체험 진행

2018-08-29     송미경 기자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은 30일 방화선 선자장과 태극선 만들기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방화선 선자장은 작년에 듸림선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풍남동(동장 권병만) 주민들과 함께 태극선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주부채문화관이 매년 중점사업으로 진행하는 <부채문화주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형문화재 선자장의 신작 발표와 선자장의 작품세계 강연, 그리고 선자장과 함께 만드는 부채만들기로 구성됐다. 
 
방화선 선자장은‘삼태극’을 주제로 신작을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품세계에 대한 짧은 강의도 진행된다. 
전주부채문화관은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부채만들기 체험 진행을 위해 풍남동 주민들과 한옥마을문화해설사를 중심으로 태극선 만들기를 마련한다. 
 
태극선은 전주의 대표적인 부채로 가장 대중적이며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아이템이다. 
 
방화선 선자장은 “태극선은 전주부채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전주부채문화관을 아끼고 사랑하는 풍남동 동네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주부채문화관은 천년 전통의 전주부채를 소개하는 곳으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주부채를 알리고 있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