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광서예가, '한국한시보감' 5권 출간

2018-08-29     송미경 기자

 김홍광 서예가가 오·탈자 걱정 없이 서예 등의 자료를 집대성한‘한국한시보감’(도서출판 다운샘)을 펴냈다.

이 책은 매화, 국화, 대나무(난), 소나무(학), 연(모란) 등 모두 5권으로 이뤄졌다.

(사)민족문화추진회에서 발행한 500여권의 ‘한국문집총간’을 저본으로 한 이 책은 한시 마다 영인을 수록하고 있어 오·탈자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사군자를 비롯한 시 소재별로 편집해 화제용으로도 충분한 기능을 갖추었으며, 한자마다 독음이 있어 옥편없이도 해독이 가능하다.
 
김홍광씨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한시 책은 저본이 불분명하고 오·탈자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며 “한시보감은 주해(註解)와 대의(大意)가 있어 이해하는데 편리하다 ”고 말했다.
 
김홍광 서예가는 전라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이며 저서로‘한시로 스승삼고 묵향으로 벗을 삼아’, ‘중국한시진보’ 등이 있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