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조수미콘서트· 앤서니展 공연/전시 호조

'조수미의 콘서트 One Night in Paris' 다음달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서

2018-08-28     송미경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관객이 좋아할 만한 공연·전시 콘텐츠로 전북도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이 내린 목소리이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 One Night in Paris'가 다음달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전석 매진으로 현재는 취소표만 구매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 외에 테너‘장 크리스토프 본’과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셰이킨’, 지휘자 ‘로렌조 파세리니', 그리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서울예술의전당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대전예술의전당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만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도민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조수미는 “장르를 따지는 것 보다는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 속 음악적인 여행이다”며 "공연에서 오페라와 팝, 뮤지컬, 영화 OST 뿐 아니라 프랑스 샹송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까지 열리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展-행복한 미술관'은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넘었다. 
 
작년의 신작 ‘숨바꼭질’을 비롯해 작가의 대표작 '미술관에 간 윌리'(1999), '고릴라'(1982), '코끼리'(1974)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해피도서관과 인상 깊었던 작품을 직접 그려보는 그림그리기 대회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해 문화로 행복한 도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크고 유명하지 않지만 내실 있는 공연과 전시도 많이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