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국립민속박물관 ‘8월 문화가 있는 날’

문지원의 '화간접무(花間蝶舞)'

2018-08-27     송미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 로비에서 문지원의 화간접무(花間蝶舞)를 선보인다.

 
류무용단 문지원 상임단원이 준비한 화간접무(花間蝶舞)’는 스치는 바람에 너울대는 소매, 활짝 핀 꽃처럼 만개한 치마 자락, 보일 듯 말 듯 살짝 솟은 버선코, 한복의 선과 춤사위가 빚어내는 선이 만나 한국 전통춤이 스며들 수 있도록 바라며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진도북춤과 사랑가(안무: 류영수), 부채춤, 류영수류 선입무, 태평무 등 우리춤의 뿌리를 지켜내면서 동시에 우리춤의 다양한 멋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지원 상임단원은 평화통일전국무용경연대회 대통령상과 홍성가무악전국대회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