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인구늘리기 대책추진위 개최, 저출산 -고령화사회 극복 정책 논의

2018-08-27     김충근 기자

무주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늘리기 대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인구정책과 관련한 내용을 협의하고 세부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윤여일 부군수, 그리고 인구 늘리기 대책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 늘리기 추진체계 구축과 전입유도, 저 출산 및 고령사회 극복, 일자리 창출 및 청년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 무주군 인구정책 추진 현안사업들을 공유하고 인구 늘리기 시책지원 조례제정 및 시행, 인구정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그리고 9월부터 실시예정인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관한 내용을 짚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인구는 우리 군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이지만 지속적인 감소세가 두드러져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인구문제는 전 군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성과를 높이고 위기를 극복해갈 수 있는 만큼 오늘 위원회를 시작으로 그 움직임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장을 받은 무주군 인구 늘리기대책추진위원들은 총 21명으로 윤여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해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민원봉사, 자치행정, 보건행정과장과 무주읍장이 당연직에, 그리고 주민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위촉직에서 앞으로 무주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문화·관광·체육, 의료·교통·도시계획, 귀농·귀촌 및 농업지원, 인구정책개발, 가족친화환경조성, 일자리·기업·취업지원 등에 관한 시책발굴과 제안, 홍보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