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특성화고 지원 확대

2007-10-29     소장환

농업계 특성화고교에 대한 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는 29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북을 포함한 8개 도 교육청과 함께 ‘농업·식품산업분야 특성화 고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를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도내에서 농업계 특성화고교로 육성될 학교는 김제 자영고로, 현장 실습교육과 인턴십, 해외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받게 된다.

전체 8개 지역 10개 농업계고교에 지원되는 예산규모는 65억원 정도로, 향후 이들 학교의 성과를 토대로 2010년 이후 특성화 농업계고교들을 국립화 해 농림부가 본격 위탁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될 방침이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