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에서 아리아를 이야기하다”

- 30일 국립민속국악원 ‘제4회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

2018-08-22     신성용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작창을 중심으로 창극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30일오후 1시 예음헌에서 4회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은주(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고려대 서연호 명예교수가 기조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자로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과 안이호 소리꾼이 나서 작창을 중심으로 한 주제를 발표하고 김정태 전북도립국악원 학예연구팀장과 판소리 윤진철 명창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7일까지 전화(063-620-2327)나 이메일(deagum@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30일 오전 830분에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출발하는 무료 버스를 운행한다.

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namwon.gugak.go.kr) 혹은 전화(063-620-2327) 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은 전통음악 중 민속악의 쟁점 사항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5년 제1회 포럼에서는 국악극 제작의 흐름을 살펴보았고 2016년 제2회 포럼은 창극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2017년 창극 제작에 관해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알아 본 제3회 포럼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창극 제작의 중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작창을 중심으로 토론함으로써 창극 제작에 관련된 주제를 더욱 심도있게 이어간다.

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통예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