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大-행안부, 지진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2018-08-19     김종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재난관리 및 지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부겸 행안부장관, 군산대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전국 10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관리 및 지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재난관리 5개교, 지진 5개교 등 총 10개 대학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산대는 2년 동안 매년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진 관련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진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군산대 지진전문인력양성사업단 이영욱 단장은 “현재 국내 지진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준 높은 지진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