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 폭염 피해 농가 위해 여신지원

- 할부상환금·이자 납입 유예 , 우대금리 적용키로

2018-08-17     왕영관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폭염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에 대해 신속한 피해복구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신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행정기관으로부터 발급한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은 피해액 범위내에서 최대 기업자금은 5억원, 가계자금은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경우 최대 1.6%까지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신규대출 기간은 시설자금 10년이내(중소기업의 경우 15년 이내), 운전자금과 가계자금은 각각 5년 이내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는 이자납입유예, 할부상환금 납입(보증서담보 및 정책대출은 제외) 유예 등의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담보력이 미약한 농업인의 경우는 최대 3억원까지 100% 농신보 지원을 하고,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근 본부장은 “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농업인 등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기에 자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