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 일손돕기

2007-10-29     박기동

 

전북농협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김제와 익산지역에서 25일부터 26일 이틀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 일손 돕기에는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김제지역에서는 도복한 벼 베기를 실시하고, 익산지역에서는 고구마를 수확하고 운반하는 등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전북농협에서는 2007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하면서 , 전북 관내 농협 임직원 2170명이 부족한 일손현장에 투입된바 있다.

하반기 들어서도 "병충해 지역, 호우 피해지역 등을 지역본부 직원들이 관내 지역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 앞으로도 추수가 끝나는 날까지 노동집약도가 높으면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