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풍동 복지기동대,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2018-08-16     임재영 기자

 

김제 신풍동(동장 임정업)과 복지기동대(대장 김상봉)는 16일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어르신 2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사용방법을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기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는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위기상황에 대응능력이 부족한 저소득 독거노인이 가스를 사용하면서 건망증과 부주의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주택 내 화재 사전 예방을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

마을 주민들은 “건망증으로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잊어버려 냄비도 태우고 불이 날 뻔 한 적이 많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가스 차단기를 설치해주고 신경써줘 고맙다”고 전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