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 우려

2018-08-13     윤복진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최근 공론화위원회의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에 대해 “당사자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7일 국가교육회의는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그대로 채택해 교육부에 권고했고 교육부는 긴급히 간부회의를 열어 권고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승환 회장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교육정책 마련에 가장 중요한 당사자를 철저히 외면한 것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승환 회장은 “공론화위원회와 국가교육회의의 권고는 ‘교육계의 바람을 무참히 꺾어버리는 절망적 조언’이었으며, 국가적인 교육 현안들에 대해 철저하게 ‘원칙적으로’ 풀어나갈 것을 밝히며, 모든 교육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