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관내 영농회 자동펌프 전달

2018-08-13     홍정우 기자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10일 부안농협 관내(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전 영농회에 자동펌프 1대씩(총 4200만원 상당)을 전달해 가뭄극복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을 위로했다.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폭염과 함께 가뭄현상이 발생한 논과 밭의 영농현장을 돌아보면서 김원철 조합장은 “못자리 할 때부터 갖은 고생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자식처럼 가꾼 농작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가뭄극복을 위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자동펌프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앞으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풍년농사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은 벼 백수피해, 하우스피해, 폭설피해, 줄무늬잎마름병 피해농가 지원, 집중호우 피해농가지원 등 농업인들과 자연재해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