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한홍구 초청강연

22일 한옥마을 공간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2018-08-09     송미경 기자

마당이 역사학자 한홍구를 초청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주 한옥마을 공간봄에서 수요포럼을 연다.

이번 수요포럼에서는 한홍구교수가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홍구 교수는 '걸어다니는 한국 현대사'로 불릴 만큼 이 시대의 대표적 역사학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현대사의 금기들 즉, 과거 군부 독재 체제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을 강의와 책을 통해 통쾌하게 고발해 왔다. 
 
한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항일독립투쟁사’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관장,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했던 사람들을 기록한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위원회’에 책임편집인으로 참여해 최근 반헌법 행위자 대표인물 9명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1~4권, '특강', '지금 이 순간의 역사', '장물바구니 - 정수장학회와 한국사회','유신-오직 한 사람을 위한 시대','사법부-법을 지배한 자들의 역사','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광장, 민주주의를 외치다' 등이 있다.
 
수요포럼 참가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당 편집팀(063.273.4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