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군산지사, 퇴수 재이용 농업용수 확보 총력

2018-08-09     김종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춘성)가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상황에서도 현재 군산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54.7%로 이는 평년대비 77.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퇴수 재이용 농업용수 확보 일환으로 옥산면 당북리 둔율지선에 퇴수를 재활용하는 양수장(5.5kw×1대, 3㎥/min)을 설치해 일 4,320㎥를 재이용함으로써 비용절감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부족 농경지 15ha에 대한 보충수로 활용되는 공급체계 개선으로 이어져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춘성 지사장은 “올 영농기 이후 저수율이 부족한 저수지 가뭄상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근 금강호 수원을 활용해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