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속에 익산 아파트 변압기 폭발..340가구 찜통속 고통

2018-08-02     김명수 기자
지난 1일 오후 8시 27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 내 변압기가 폭발해 340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340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며 주민들은 무더위에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복구 작업에 나서 4시간30여분 만에 변압기를 교체하고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변압기가 노후화되고 폭염에 전기 사용이 늘어나 과부하로 고장이 난 것 같다"며 "현재 변압기를 교체해 정상적인 송전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