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 실시

2018-07-31     왕영관 기자

 축산인들의 생존권이 달린 숙원사업으로 급부상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일선 축협이 발 벗고 나섰다. 

 
익산과 군산의 축산농가를 대표하는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은 지난달 30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조합원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중앙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에서 농림부, 환경부 등의 정부 관계부처에서 합동으로 제작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합동지침’과 9월 24일까지 제출해야 할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작성방법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이미 지난 2017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과 5일간 260여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맞춤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자체 공무원과 건축사 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축산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충근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서, 이 기한 내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축사폐쇄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라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축산농가가 불이익을 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