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들의 인생 나눔 교실

- 전북문화관광재단 오픈 멘토스쿨 진행

2018-07-27     신성용 기자

노장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새내기 세대와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인생나눔 교실 멘토들이 멘티가 돼 지역 원로를 방문하는 오픈 멘토스쿨이 진행된다.

27일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에 따르면 81~2일 호남권 지역의 활동 멘토들과 함께 하는 오픈 멘토스쿨 ‘2018 인생나눔교실을 연다.

문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지역의 인생 선배(멘토)가 새내기 세대(멘티)인 청년과 아동, 청소년 등을 직접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인문멘토링 사업이다.

이번 오픈멘토스쿨에서는 그룹당 15~20명으로 구성되며 인생나눔교실 멘토들이 지역 원로들을 찾아가 풍부한 인생 경험을 묻고, 듣고, 느끼는 집중 커뮤니케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의 멘토들이 만나게 될 지역 원로는 김혜미자(전북무형문화재 제60),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준보유자), 안희봉(전남대 국악학과 교수), 김포천(광주MBC 국장) 등 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임진아 팀장은 "이번 교육에서 지역원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활동 멘토들에게는 하루 멘티가 되는 또 하나의 인생나눔으로, 일반인 참여자들에게는 멘토봉사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멘토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시작한 ‘2018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은 군부대와 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거점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5~6월에 인생나눔 멘토들의 인생질문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의 철학을 질문해보는 1차 멘토스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튜터와 멘토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