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면 안정용씨, 행복바이러스 후원금 500만원 기탁

2018-07-27     김진엽 기자

정읍시 입암면 구면농장 안정용 대표(51)가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복바이러스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소재덕 면장은 올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발굴했음에도 예산부족으로 지원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탁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행복바이러스 계좌에 적립된 후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정용 대표는 면 행사가 있을 때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사비를 들여 입암면 왕심마을 비룡산 인근에 등산로 4km를 개설했다.

특히, 대흥초 31회 졸업생인 안 대표는 2017년 후배들의 일본 문화체험학습 비용 1500만원을 후원한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