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

- 교통안전 교육으로 사고 예방 당부 -

2018-07-19     박철의 기자

진안군이 영농철 농업기계 교통사고율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배 이상 높고, 일반차량과의 사고 역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의 이동 중 발생하며, 특히 교통량이 적은 농촌지역의 특성 상 운전 시 방심하기 쉬운 환경이나 운전자의 음주운전 등 안전수칙을 위반한 경우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농기계 운전자의 의식 변화를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소형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병행하여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농업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도 있지만 농촌에서는 적기 농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운전자는 반드시 평소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농기계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진안=박철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