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은행, 전북도 적극지원

2007-10-25     박기동

한국수출입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진두)가 지난 2005년 3월 개점 이후 수출입?해외투자 관련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그동안 도내 대외거래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연간목표 1600억원의 130%가 넘는 2,095억원을 금융지원을 했으며, 연말까지는 지원고객수 50개 이상에 여신지원액이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본부가 개점이후 광주 호남제주본부로부터 이관 받은 여신은 27개 기업, 금융지원액 778억원으로 여신지원 실적이 연평균 39.8%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전북본부의 여신지원 구성을 보면, 수출자금 82.6%, 수입자금 11.4%, 해외투자자금 1.7%, 이행성보증 4.3% 순이다.
수출자금은 철강?비철금속제품 (42.7%), 전자전기.정밀기기(29.2%), 수송기기(20.4%)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은행에서 자체개발한 신용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담보위주의 여신을 지양해 신용여신 비율이 90%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