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서 19일 오후 7시 30분 마당 수요포럼열어

한국인 최초 이슬람 문화박사 이희수 교수를 초청

2018-07-12     송미경 기자

전 세계 57개국 중 17억 인구의 이슬람 문화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고 지금까지 중동문제는 우리와 무관하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최근 예멘 난민 500여명이 제주도에 입국하면서 우리 국민은 전혀 상반된 시각으로 난민 문제를 바라보며 갈등을 야기하고 이슬람에 대한 시각 자체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제는 이슬람문화를 제대로 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은 19일 오후 730분 마당 수요포럼에서 한국인 최초 이슬람 문화박사 이희수 교수를 초청해 중동사회와 이슬람 문화에 대한 강의를 통해 철저하게 미국의 시각으로 재단된 이슬람에 대한 편협된 시각을 바로잡고 가까이 들여다본다.

이희수 교수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국비유학생으로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에서 중동역사와 이슬람 문화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동-이슬람권 전역에서 오랜 현장연구를 수행했으며, 한국중동학회, 한국이슬람학회 회장을 지냈다.

역사에 바탕을 둔 중동 이슬람권 문화연구를 주로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이슬람 학교’,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슬람과 한국문화’, ‘터키사등이 있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