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 사망자 증가에 따라 교통안전 비상 간담회 개최

2018-07-12     김명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최근 도내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 20개 유관기관 합동 비상 교통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 결과 화물차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42.9%(12명)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대책, 운전자 과로 및 보행사고 감소를 위한 아이디어 제시, 불법운행행위 집중단속,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교육 등 화물업종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협의했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화물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전북지방경찰청, 전라북도, 익산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 거버넌스 채널을 가동”하고 “운전자의 불법운행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불시단속 및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화물자동차 사고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