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분야 ‘물가변동 감액징후 정보제공’ 서비스 개시

2018-07-11     왕영관 기자

 조달청은 시설공사 물가변동 산정업무에 경험이 없거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공공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물가변동 감액징후 정보제공’ 서비스를 이달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물가변동 감액 징후 정보제공 서비스란 시설공사 지수조정률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감액요건(-3%)을 제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업무의 증액요청은 계약상대자가 신청하게 돼 있어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반면, 발주자가 확인해 계약상대자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는 감액조정은 발주기관의 전문성 부족으로 감액 조정요건 충족여부 등을 확인하지 못해 계약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조달청은 기존에 검토한 170개 현장의 물가변동 자료를 분석해 공종별 비목의 가중치를 산정하고, 시스템에 축적되어 있는 8157개의 비목별 지수정보를 활용해 감액징후 정보를 제공한다.
 
공종별로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공사이며 시점별로는 18개월 전까지의 물가변동 감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물가변동 감액징후 정보제공 서비스는 공사계약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에서 나라장터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보 확인은 ‘나라장터→공사→물가변동 감액징후 정보제공’에서 할 수 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