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감염병예방을 위한 장마철 방역활동 강화

2018-07-07     임재영 기자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가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방역소독 강화를 비롯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

6일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최근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을 예상, 보건소 방역 기동반 2개반과 읍면동 19개반을 투입, 위생해충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이어 방역기동반은 침수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서식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공중화장실, 폐가 등 취약지역과 모기·유충 서식장소 발견 및 해충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신고 접수될 시에 즉시 출동해 유충구제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을 전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위생해충의 서식을 다 막을 수 없다며, 지역 주민이 솔선수범해 집 주변 물웅덩이, 빈 용기나 깡통, 폐타이어 등 모기서식지를 제거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