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내외 장류관련 석학 몰려온다

2007-10-25     전민일보

국내외 장류관련 석학들이 모여 우리나라 장류시장의 현실과 미래 전망을 알아보고 세계시장의 동향에 대해 심층토론하는 제3회 장류국제포럼이 다음달 3일 순창 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제2회 순창장류축제기간 중 고추장의 본 고장에서 ‘매운맛과 과학’을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장류국제포럼은 순창장류의 우수성을 국제대회에 발표하고 학술 신뢰성을 입증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는 영국, 일본 등 국외학자와 국내학자 등 6명의 저명한 석학들이 발표자로 나서며, 목포대 김동한 교수와 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가 좌장으로 나선다.
  주요 발표내용은 건강한 식탁의 이미숙 원장이 ‘매운맛과 건강’을, 일본시즈오카현립대학 와타나베타츠오 교수가 ‘Science of Pungency-Hot Taste를, 서울대학교 김병동 교수가 ’고추품종에 따른 품질의 특성‘을, 샘표식품 리서치 총괄 허병석 박사가 ’전통된장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전북대 신동화교수가 ’매운맛과 기능성’ 등을 각각 발표하게 된다.
  포럼 관계자는 “장류의 본고장에서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학술발표회를 통해 순창장류산업의 전망을 한층 밝게 할 제3회 장류국제포럼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