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 군산서 7일간 열전 돌입

2018-07-02     윤복진 기자

녹색 테이블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7일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대학·일반부 각각(남·녀)의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그리고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기간 방문객은 총 108개팀 임원·선수 1200여명과 가족 및 관계자 1000여명을 포함한 총 3500여명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통령기 대회에는 현정화, 김택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탁구스타가 총 출동한다는 것. 경기는 종목별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은 월명체육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북도 탁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을 널리 홍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관람객의 불편함 없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지웅 전북탁구협회장은 “선수들이 대회기간 흘릴 땀방울은 우리나라 탁구발전에 초석이 되고 생활스포츠의 메카 전북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